[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북 정읍시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승마체험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학생들이 말과 교감하면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승마산업의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승마체험교실은 초등 5～6년부터 중․고생까지 171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강습비 30만원 중 24만 원은 시에서 지원하고 교습생은 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층은 무료다. 수업은한번에 4~50분정도 진행된다.

시는 많은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4,116만원(도비2,571만원, 시비 1,545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10월부터 각 학교별로 참여자 모집, 수급자와 다문화 가정, 인터넷 중독 학생들을 우선 선발했다.

승마체험교실은 지난 5월 11일부터오는 8월 9일까지 송산동 웨스턴캠프에서 총 10차례에 걸쳐 강습(1인 10회)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승마체험은 주5일제 수업 전면 도입에 부응함은 물론 학생들이 방과후 및 주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승마체험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교육체육과(063-539-5534)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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