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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욱 JDC 신임 이사장 “조직개편으로 환골탈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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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욱 JDC 신임 이사장 “조직개편으로 환골탈태 하겠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3.06.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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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6대 이사장에 김한욱(65)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10일 취임했다.

10일 오전 첨단과학단지 내 JDC사옥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이사장은 ‘조직개편을 통한 환골탈태’ 의지를 밝히며 강력한 개혁드라이브에 시동을 걸었다.

김 이사장은 “한시 기구를 설치해 JDC 조직진단을 실시해 신상필벌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성과주의 시스템을 도입, 일하는 조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이사장은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하게 정비, 투명한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외부 압력 등 부정과 비리에 대한 단호한 의지도 피력했다.

취임사에서 김 이사장은 “개발센터를 구상하고 실무적으로 출범시키는 산파역을 했던 장본인”이라며 “당장에 성과가 나는 일보다는 개발센터를 반석위에 올려놓는 일들을 차근차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JDC 설립 이후 영어교육도시, 첨단과학단지 등 일부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뒀지만,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하위권 성적을 받는 등 ‘도민을 위한 기관’이라는 인식도 확고하게 심어주지 못한 만큼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법인세율을 비롯해 SOC확충, 보조금 지원, 국공유지 임대지원 등 민자유치에 장애가 되는 제반사항을 재검토,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국회와 중앙정부 등과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한 “부진한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앙정부, 지방정부, 전문가, 해외컨설팅회사 등을 망라한 TF팀을 구성, 민간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를 지양하고 표적시장을 세분화하는 투자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투자재원확보를 위해 면세점 이용한도액 상향, 통합한도제 도입, 온라인판매, 쇼핑아울렛과 연계한 시내면세점 운영 등 면세점 운영방법 개선을 추진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제주국제자유도시 발전기금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개발이익은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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