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6월 첫 주말 전남 장성군 평림댐 아래에서 장미의 향기를 탄 선율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29일 장성군 삼계면에 따르면 오는 6월 1. 2일 이틀간 평림댐 장미공원에서 '장미꽃과 함께 하는 음악향연'행사를 개최한다.
평림댐 장미공원에는 140여종 1만4천주의 장미가 5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삼계면은 장미가 만개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가져 장미공원을 방문하는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첫날인 1일에는 ▲초대가수 공연 ▲통기타 공연 ▲소리세상 ‘색소폰’ 공연이 이어지고, 이튿날에는 ▲삼계중 기타밴드 공연 ▲소리세상 ‘색소폰’ 공연 ▲김유성 콘서트 등이 열린다.
행사장 한켠에 직거래장터와 향토식당은 친환경쌀, 잡곡류, 사과, 삼채, 미숙가루, 편백제품, 당귀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과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첫날에는 ‘삼계면민의 날’도 함께 열려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 면민들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공원을 가득 메운 장미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방침이다.
신정욱 삼계면장은 "이번 행사가 면민들을 비롯해 음악과 장미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찾아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