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도·농 융합 한마당 ‘두릅축제’가 경기도 가평 남쪽 끝자락에 있는 설악면 초롱이 마을(묵안1․2리) 도농교류센터 일원에서 오는 11일 개최된다.
초롱이 둥지마을 두릅축제는 ′초록과 도농이 함께 하는 행복드림′을 주제로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약 6시간 반 동안 열린다.
축제 체험객들은 2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4만5,000주에서 자생하는 두릅을 직접 따 1Kg을 가져갈 수 있어 봄의 맛과 향,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산채비빔밥이 덤으로 아삭아삭 식감과 삽쓰레한 맛의 두릅을 맛볼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이곳에서 채취한 두릅, 곰 취, 더덕, 참나물 등 각종 산채와 된장, 표고, 잣 막걸리 등을 시중가격보다 20%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구수한 맛이 넉넉한 인심이 들어 있는 쑥 개떡, 더두삼(더덕,두릅,삼겹살)꼬치, 두릅전 등도 맛볼 수 있다.
두릅축제가 열리는 초롱이 둥지마을에는 8년 전에 조성된 마을 야산에 자생한 두릅나무 2만2,500주와 식재한 두릅나무 2만2,500주 등 총 4만5,000주의 두릅나무가 있는 녹색보물동산이다.
두릅축제를 주최하는 묵안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 강병옥 위원장은 “앞으로도 농·특산물의 직거래와 체험관광 등을 통해 농촌을 삶터 일터, 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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