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수락·불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공동 추진키로 하고, 지난 6일 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불암·수락산은 남양주시, 의정부시,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수도권의 대표적 명산으로, 수락·불암산 전체를 아우르는 둘레길 조성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3개 자치단체가 뭉친 것.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지자체는 수락·불암산 전체(남양주시↔의정부시↔노원구)를 순환하는 44km 둘레길로 정비하게 된다. 또한 시민 이용에 필요한 편의시설 조성과 가치있는 역사, 문화, 자연자원 조사 등 둘레길 조성 및 관리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서로 지원하는 등 불암·수락산 숲길(둘레길)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3개 지자체는 자연친화적인 숲 조성으로 생태, 레저, 체험, 휴양지역으로서의 브랜드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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