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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만발하니~ 봄축제 ‘화기(花氣)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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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만발하니~ 봄축제 ‘화기(花氣)애애’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3.04.1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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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하고 흙 만지며 오감으로 느끼는‘봄·봄·봄’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생동하는 봄, 집 앞만 나서도 산뜻한 봄꽃들이 반긴다. 연한 초록 잎들이 따스한 햇살에 반짝이고, 화사한 봄꽃들이 봄나들이를 유혹한다. 꽃길 따라 각종 연주회와 공연이 펼쳐져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꽃향을 몰고 다니는 봄바람 따라 축제가 벌어진다.


향긋한 봄나물 캐고, 흙을 주물럭거리며 뒹굴고, 꽃구경 삼매경에 빠지다보면 온 몸으로 봄을 느끼게 된다. 생동감 넘치는 봄 만끽하러 Let's go!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
천년 전통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찻사발에 담긴 전통, 그 깊은 울림’을 주제로 4월 27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와 도자기박물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 째인 이번 축제는 전통 찻사발과 잘 어울리는 한옥과 궁궐이 있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을 활용, 더욱 특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체험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도 풍성하다.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 보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도자기 괭물체험, 망댕이가마 불지피기, 찻사발 빚기체험, 찻사발 그림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올해는 찻사발의 비밀을 풀고 관문을 통과하면 도예명장이 될 수 있는 ‘찻사발 스토리텔링’, ‘사랑찻사발 컨테스트’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축제의 재미를 더해준다.

또 축제장은 아이들에겐 흙을 만지작거리며 온 몸이 흙탕물이 되도록 신나게 뒹굴 수 있어 신나는 놀이터이자 고사리 손으로 도자를 빚어볼 수 있는 교육장이기도 하다.


문경전통 발물레경진대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전국 도예명장 특별전, 도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찻사발 깜짝 경매 등은 참가자의 흥미를 끌어당긴다.

이외에도 찻사발 탁본, 문경도자기 명품전, 찻사발국제교류전, 축제발전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 축제기간 2013.04.27~05.05
● 축제장소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도자기 박물관
● 문의 054-550-6395
● 홈페이지
http://www.sabal21.com

제39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한국 차문화 대표 축제인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가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전남 보성군 한국차소리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보성다향제는 매해 첫차(茶)를 수확하는 시기에 맞춰 열려 연한 초록 차 밭이 끝없이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축제. 끝없이 펼쳐진 차밭은 여행객들에게 청량감과 여유를 선사해 더욱 멋진 추억을 남겨준다.


축제는 6개 분야 8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찻잎따고 차만들고, 향기로운 햇차를 음미해보는 것을 비롯해 차밭 나들이(힐링 4개 코스), 녹차 CF만들기, 아날로그 우체통 체험, 녹차음식 만들기, 다도예절체험 등 차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또 신비하고 재미난 마술체험, 퓨처로봇 체험, 마법의 손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을 위한 재밋거리도 한가득이다.

찻사발 만들기, 찻잎따기 경연대회, 차만들기 경연대회, 녹차팔씨름왕 선발대회, 녹차 캔쌓기 경연, 캔녹차 빨리 마시기 등 각종 경연대회는 축제의 흥을 돋아주고, ‘티아트페스티벌’, ‘티월드 챔피언십’, 보성녹차카페쇼도 흥미를 이끈다.

또 녹차 시음과 함께 녹차인절미, 녹차꽈배기 등 입맛을 돋궈주는 다양한 녹차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축제의 묘미.

이외에도 싱그러운 차밭 사이를 달리는 녹차마라톤대회, 골프대회, 녹차 북 콘서트, 전국녹차사진촬영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들이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 축제기간 2013.05.14(화) ~ 05.19
● 축제장소 전남 보성군 한국차소리문화공원 등
● 문의 061-850-5210
● 홈페이지
http://dahyang.boseong.go.kr/dahyang2005

남원 춘향제
‘제83회 춘향제’가 ‘사랑의 기적! 남원에서’를 주제로 오는 4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북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춘향제는 국악과 전통, 춘향 정신에 충실하고 집중해서 혼을 담아 낼 수 있는 4개 분야 26개 전통문화 예술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부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사랑등 띄우기, 춘향 캠핑촌, 전통문화예술작품전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존 프로그램 중 주제와 부합하지 못하는 삽다리, 방자놀이마당 등은 과감히 폐지한 것이 특징.

축제장은 전통과 현대의 장을 분리, 축제 몰입도를 높인다.

전통의 장에서는 18세기 생활상을 재현한‘춘향시대 속으로’를 비롯해 춘향선발대회, 전통혼례, 춘향그네뛰기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현대의 장에서는 60여동의 춘향캠핑촌이 마련되고, 아름다운 요천에 영원한 사랑의 약속을 담은‘사랑등 띄우기’와 다양 공연이 벌어진다.

춘향과 이도령복을 입고 그네를 타볼 수 있고, 방자체험, 요천천통체험, 신관사또 부임 행차 등은 축제의 재밋거리다. 또 광한루원 밤풍경과 춘향 프린지공연을 합친 퓨전공연 ‘춘향어울림마당’을 비롯해 안숙선명창과 함께하는 창극이야기, 전국시조경창대회, 명인·명창 국악대향연, 창극 춘향전 등 다채로운 공연은 감동을 선사한다.

● 축제기간 2013.04.26~04.30
● 축제장소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일원
● 문의 063-620-4861
● 홈페이지
www.chunhyang.org

여수거북선축제
‘여수거북선축제’가 ‘삼도수군통제영의 두드림!’을 주제로 5월3일부터 6일까지 여수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삼도수군통제영 설치 7주갑(420년)을 기념하는 올해 축제는 단계용물달기와 용줄다리기, 거북등모형달기, 거북선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5월 3일 군사정세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파발마 재현’으로 시작돼 ‘통제영 길놀이’를 통해 이순신장군과 임란사 등을 역동성 있게 그려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통제영 길놀이’는 30개 팀 약 3,000여명이 참여, 이순신장군, 거북선, 임란유물, 향토민속 등 다양한 가장물을 선보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4일에는 왜군을 격파한 승전기록을 재현한 ‘파왜병장기’와‘거북선의 고향 여수!’를 비롯해 둥둥 진법풀이와 둑제, 삼도수군 군점 등 거북선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5일에는 거북선그리기·만들기, ‘우리는 전라좌수군의 후예다’놀이마당, ‘전라좌수영 최고’공연 등이, 6일에는 임란당시 수군들의 넋을 기리는‘수륙고혼천도대재’와 돌산갓요리경연대회, 여수 손죽도 화전놀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연이어 열려, 참가자들의 흥을 돋운다.

● 축제기간 2013.05.03~05.06
● 축제장소 여수시 이순신광장 및 시내 일원
● 문의 061-690-2226
● 홈페이지
http://ystour.kr/kr/festival/geobuksun.jsp


신안튤립축제
신안 튤립축제가 ‘바다와 모래 그리고 튤립 300만송이 대향연’을 주제로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면적 12만㎡(튤립공원 68,000㎡, 송림원 52,000㎡)의 축제장에는 80여종의 형형색색 튤립 300만 송이가 만개, 장관을 연출하며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2km의 백사장 대광해변과 튤립재배단지를 연계한 튤립공원에는 튤립광장, 튤립원, 구근원(알뿌리), 토피어리원, 유리온실, 품종전시포(72종), 수변정원, 동물농장, 소나무 숲길 등이 조성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풍차전망대, 튤립파라솔, 대형전망대, 유리조형물 등 각종 조형물들이 튤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축제는 튤립화분 만들기, 해변 자전거타기, 유채꽃밭 승마체험, 토피어리·아로마향초·팬시우드·매직비눗방울 만들기 등 체험거리도 풍성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 축제기간 2013.04.19~04.28
● 축제장소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일대
● 문의 061-240-8880
● 홈페이지
www.shinantuli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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