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2월 4일)이 아직 멀어 봄소식은 전해올 기미도 없는데, 14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과 송도동을 이어주는 포항운하 말랑교 밑 공원에는 살구나무가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벌써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렸다.

강추위를 녹인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간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 난이도·속도 경기로 진행됐다. 대회 1일차인 12일엔 난이도 예선, 준결승, 속도 예선전을 거쳐 박희용, 신운선, 송한나래 선수를 포함해 총 8명의 한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다.대

충남 서천군에 있는 국립생태원에서는 2월 24일까지 다양한 품종의 감귤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온대관에서는 감귤의 역사와 식물분류학적 위치를 소개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볼 수 있다. 한편, 한국은 세계의 감귤류 재배지 중에서 가장 북부에 있으며 추위에 잘 견디는 품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1960년 초기에는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제주도 일부만이 유일한 감귤류 생산지로 알려져 왔으나, 그 동안 많은 시험재배 결과 최근에는 해발고도 200m 이하의 제주도 일원과 남부지방

목포시의 대표 사찰, 달성사의 지장보살삼존상 일괄이 국가지정 보물( 제2011호)로 지정됐다. 목포시에 위치한 문화재가 국보로 지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지장보살삼존상은 1565년(명종 20년) 향엄 등 5명의 조각승이 조성한 작품으로 지장삼존(地漿三尊), 시왕(十王), 판관(判官), 사자(使者) 등 19구로 이뤄진 대단위 불상군이다.지장보살삼존상은 임진왜란 이전 조성된 불상조각 가운데 지장삼존상과 시왕상이 모두 남아 있는 흔하지 않은 작품으로서 희소성을 높게 평가받았다.특히 지장보살삼존상은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 위에 올린 반가

경기도 광주시가 지역 대표 관광지인 남한산성을 소재로 개발한 관광캐릭터 ‘깡두리’. 머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성곽을, 배는 성문 모양을 형상화했다.시는 깡두리를 광주시의 대표 관광캐릭터로 자리매김 시키고, 상표와 특허 등록을 추진해 광주시 관광캐릭터로서의 독점적 권리를 부여받을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은 1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신년결의를 다졌다.문화재단은 이날 시무식에서 ▲ 지역문화기획 연구 및 홍보 ▲문화공간 기반 지원 ▲ 문화예술창작 지원 ▲생활문화 및 문화향유기회 확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확대 등의 정책목표를 발표했다.

울산 중구청은 1일 함월루에서 2019 기해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구민의 화합과 안녕, 소망, 새로운 혁신 중구의 도약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2019년 기해년 새해 첫 날 동해안 일출 명소인 호미곶은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이날 포항시는 시(市) 승격 70주년을 맞아 포항 방문의 해 선포와 함께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일출 시각에 맞춰 해군 6항공전단 헬기의 축하비행과 3.1절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독도수호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독도수호 플래시몹은 포항의 10대부터 70대까지 시민 70명이 관광객들과 함께 ‘아리랑’과 ‘독도는 우리 땅’노래에 맞춰 나라사랑과 독도수호 의지를 표현했다.이날 영하권의 날씨에도 호

경북 청송군이 마련한 행복청송 건설을 기원하는 ‘2019 새해 군민화합 해맞이 행사’가 1일 새벽 6시부터 청송양수발전소 상부댐에서 열려 윤경희 청송군수와 지역주민, 관광객이 '새해 소망 성취를 기원하는 소원소지에 붙여 하늘에 올리는 행사'를 갖고 있다.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의 경계인 금강을 자동차로 건널 수 있는 동백대교가 27일 개통됐다.이로써 금강하굿둑을 이용하던 차량의 운행 거리는 14㎞에서 4㎞로 줄어들고, 운행시간도 30분에서 5분으로 크게 단축됐다.27일부터 차량량 통행이 허용된 동백대교는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군산시 해망동까지 총연장 1,930m의 해상교량,왕복 4차선으로 건설됐다. 동백대교는 관광 자원화를 위해 아치교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동백대교는 서천지역 생태관광과 군산 새만금 사업지구

28일 10시30분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최수연 전북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이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면제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1일 ‘보령머드축제 및 관광자원 홍보 팸투어’에 참가한 대학교 유학생(어학연수생) 지원센터 교직원(왼쪽 첫 번째)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에서 열리고 있는 천북 굴축제를 찾아 가스 불에 익어가는 ‘굴찜’을 보며 행복해하고 있다.천북 굴축제는 지난 20일 개막돼 30일까지 굴찜을 비롯해 굴구이,굴밥, 굴칼국수, 굴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가격은 구이용 굴(7∼8kg) 3만 원, 굴밥 1만 원, 굴 칼국수 6000원, 물회 2∼3만 원이다.

경기도 연천군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15일 기자, 블로거, 경기도 선생님들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팸투어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과 한탄강댐 물문화관,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홍보관, 재인폭포, 아우라지 베개용암 등 지질명소 답사, 제1 땅굴과 상승전망대, 호국계승마을 백학 역사관을 관람, 한탄강 트레킹 일정을 소화했다.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국내외적으로 보기 드문 용암 하천으로 한탄강을 따라 주상절리 절벽과 폭포 등 아름다운 절경과 더불어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지난 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컨벤션시설, 호텔, 여행사관계자, 국제회의 전문기획사,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MICE 산업 발전과 역량강화를 위한 ‘2018 인천 MICE DAY’가 열렸다.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 MICE DAY'는 국내 컨벤션, 호텔, 여행사, 기획사 등 다양한 전문가 및 관련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업계 간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인천이 상생하는 MICE 중심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3시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아리랑홀에서 ‘2018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이 열려,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시상한다. 2018년을 빛낸 4개 분야 10개 부문 ‘한국관광의 별’은 지자체, 유관기관, 국민 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후보들 중 학계, 업계, 언론계로 구성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11일 오후 3시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아리랑홀에서 ‘2018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이 열려 관광 공로자로 선정된 배우 박서준씨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시상한다. 2018년을 빛낸 4개 분야 10개 부문 ‘한국관광의 별’은 지자체, 유관기관, 국민 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후보들 중 학계, 업계, 언론계로 구성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대전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대전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이 끝난 뒤 시민서포터즈들이 서울 시민들을 향해 대전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대전시는 내년에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역 주변에서 금.토요일 야간에 야시장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케이팝(K―POP) 뮤직페스티벌’, 대전지역 주요 축제와 먹거리, 관광지를 연계한 행사나 버스킹 공연 등 '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지원하는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두홍보를 하던 중 외국인 관광객을 만나 '2019 대전방문의 해'를 설명하며 대전 방문을 당부하고 있다.

4일 오후 여수시청 앞 로터리에 설치된 13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히며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2월 6일까지 점등된다.사진=여수시청

대전소방본부 119시민체험센터 사회복무요원들은 지난 3일 충남 공주 무령왕릉 등 역사적지와 한옥마을을 돌아보며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했다.이날 역사탐방에는 역사 문화 해설사가 동행하며 스토리텔링식 해설을 곁들여 사회복무요원의 역사 속 공간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