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날씨를 보인 9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고성사를 오르는 길 가 수국이 탐스럽고 화사한 꽃을 피워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풍성하다.강진군이 주민들의 산책 공간인 강진읍 보은산 탐방로 주변에 2012년부터 심기 시작한 수국은 모두 5만여 본으로 탐방객들과 주민들의 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포항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 33ha(10만평)이 소금을 뿌린 듯 메밀꽃을 피워 비취색 바다를 찾는 관광객에게 순백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이 곳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고, 경관작물을 활용한 포항농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조성한 ‘경관농업 단지’로, 포항시는 경관농업과 관광의 결합을 통해 농가소득 및 관광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호미곶면 대보리에 3~5월에는 유채꽃과 유색보리(청․흑․자색)이, 5월말부터 6월말까지는 순백의 메밀꽃이 관광객을 반긴다. 이후 유색보리 수확 후 6월

여주시 금은모래강변공원 야생초화원에 연한 보랏빛의 게걸무꽃이 만개해, 연보라빛 향연을 펼치고 있다.게걸무꽃의 연보라빛은 편안한 느낌을 주며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장홍기 여주시 산림공원과장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 연보라색 게걸무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기를 바라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매해 봄 수선화 물결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수선화 섬 인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에 노란 금영화 물결이 넘실거린다.수선화가 지는 5월 이후엔 섬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줄어드는 것과 달리, 올해는 수선화가 머물던 자리에 노란 금영화가 화사하게 피어나 수선화가 머물던 자리를 대신하며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높이 30~50cm의 금영화는 캘리포니아 양귀비라고도 하며, 5월부터 8월까지 꽃이 피어나 싱그러움을 더한다.금영화 꽃말은 ‘감미로움’, ‘나의 희망을 받아주세요’로, 코로나19 시대에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꽃이다.특히 봄바

도심속 시민 휴식 공간인 대전 한밭수목원의 100만 송이 장미꽃이 절정을 이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동원에 위치한 장미원과 서원의 620m에 이르는 장미거리는 매년 인생사진을 찍기 위해 관람객이 북적이는 곳으로 수목원의 인기 장소다.

도심속 시민 휴식 공간인 대전 한밭수목원의 100만 송이 장미꽃이 절정을 이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동원에 위치한 장미원과 서원의 620m에 이르는 장미거리는 매년 인생사진을 찍기 위해 관람객이 북적이는 곳으로 수목원의 인기 장소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 5월 5일)’가 며칠 지난 12일, 초여름을 반기듯 전남 담양군 곳곳에 샤스타데이지가 화사하게 피어나 순백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인내와 평화’라는 꽃말을 지닌 샤스타데이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이들에게 순백의 희망을 전하며 힐링을 선사한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린 2021 해외문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그룹 이달의 소녀(LOONA)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문체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린 2021 해외문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그룹 이달의 소녀(LOONA)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지난 2일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빈센조’의 촬영지로 등장한 충주 탄금호무지개길과 중앙탑공원이 눈길을 끌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드라마 19회에 탄금호 무지개길 위에서 두 남녀 주인공인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의이 차를 마시며 빈센조가 떠나기 전 마지막 인사와 서로에게 약속하는 장면이 등장해, 탄금호의 고즈넉한 자연풍광과 어우러진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또 20회는 충주 관광의 중심인 중앙탑 사적공원이 비춰졌다. 국보 제6호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과 보름달의 조화로움 속에서 차영이 떠난 빈센조를 그리워하며 추후의 만

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제천비행장의 초록빛 호밀밭과 곤포사일리지를 이용한 이색 포토존이 인기다.BTS 팬들의 성지순례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제천비행장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호밀밭과 곤포사일리지 포토존을 배경으로 인생 샷을 남기고 추억을 만들어가기 위해 비행장 꽃밭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비행장’ 활주로 양 옆 9,000㎡ 규모로 작년 10월 중순 파종을 마친 호밀이 최근 활짝 피며 만개했고 초록 물결이 바람에 따라 살랑살랑 흔들리며 봄 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제천시는 호밀밭 조성뿐만 아니라 곤포사일리지에 친근한 그림

전북 고창의 봄이 파란색 도화지에 노랑 빨강색을 입혀가고 있다.노랑색 양탄자가 깔린 듯한 유채 꽃밭은 단일 유채재배 면적으론 국내 최대 규모인 1321㏊로 서울 여의도 면적(290㏊)의 약 4.5배에 달한다.공음면 학원농장 청보리밭도 싱그러운 초록빛이 가득하다.고즈넉한 고창읍성의 성곽을 따라 만개한 철쭉꽃은 산이 보여주는 곡선의 미와 어울려 꿈틀거리는 붉은 융단을 이루기에 더욱 장관이다.

아리랑의 고장 강원도 정선군에 최고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새로 생겼다. 바로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로 유명한 신동읍 타임캡슐공원에 계단조형물 ‘달빛소나타’포토존이 새롭게 조성된 것.‘달빛소나타’포토존은 정선군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개별여행 관광 트랜드 변화에 맞춰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해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발굴하는 ‘포토 굿-스팟 in 정선’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곳이다.타임캡슐공원은 엽기소나무를 중심으로 타임캡슐을 저장할 수 있는 원형블록이 설치돼 있어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간에도 오래도록 기

따스한 봄기운에 집콕을 벗어나고 싶다면 경기도 여주 금은모래강변공원 산책은 어떨까.여주시 연양동에 위치한 금은모래강변공원에 형형색색의 7천송이 튤립이 아름다운 꽃 봉우리를 피워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달래준다.화사한 튤립을 보며 즐기는 산책은 코로나블루로 가라앉은 기분전환 시켜주기에 충분하다.탁 트인 공원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어 비교적 감염 우려가 적다는 것도 장점.장홍기 여주시 산림공원과장은 “강변공원의 아름다운 튤립이 지친 코로나로 지친 이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하면서 방문자 큐알코드 체크를 하고 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완연한 봄, 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적성면 신월마을 들녘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코로나로 지친 심신에 힐링을 선사한다.채계산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은 노랗게 일렁이는 유채꽃 물결에 감탄하게 된다. 한편, 순창군은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신월마을 23ha면적에 유채꽃을 심었다.

봄의 절정을 알리듯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 벚꽃들이 만개했다. 코로나로 지쳐있는 나들이객들이 팝콘처럼 꽃봉오리가 활짝 터진 벚꽃길을 따라 봄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 ‘산소카페 청송군’이 아름다운 꽃 세상으로 변해 보는 이에게 큰 감흥을 전해주고 있다.

31일 함평군 신광면 동정저수지 주변이 연분홍빛 벚꽃으로 물들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하고 있다.벚꽃과 숲이 저수지 수면에 함께 투영되면서 한층 환상적인 풍광을 자아낸다.신광면 동정저수지 벚꽃길은 1.5㎞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