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색채의 마법을 펼치는 가을 단풍시즌, 궁궐·왕릉에서 문화유산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며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보자.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올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내 가을 단풍은 이번 달 25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대략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궁궐과 조선왕릉은 도심에 가까우면서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으뜸은 ▲창덕궁 후원 ▲창경궁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 남양

무안 일로읍 회산백련지 국화동산에 아름다운 국화가 만개하고 갈대동산의 핑크뮬리와 팜파스는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무안군은 가을을 맞아 회산백련지 내에 국화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가을꽃으로 7천㎡ 규모의 초화동산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매년 여름 회산백련지의 10만 평 연지에 초록색 연잎과 흰색의 연꽃이 장관을 이룰 때 연꽃축제가 열려 무안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또 봄에는 장미와 마가렛, 여름에는 백일홍과 산파첸스, 가을에는 국화와 핑크뮬리, 겨울에는 팬지와 꽃양배추 등 연중

10월 핑크빛 제주의 가을 만나고 싶다면 서귀포시 표선면에 자리한 제주허브동산으로 가보자.제주허브동산에서는 핑크뮬리이 분홍 물결을 이룰 무렵인 11월 중순까지 가을 축제 ‘핑크뮬리 축제’가 열린다.허브동산의 랜드마크는 ‘핑크뮬리 오름’. 오름 정상에는 하얀 종탑이 세워져 있어 분홍 물결과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 인증샷을 부른다.종탑 아래에는 백록담을 연상케 하는 분화구가 있어, 핑크뮬리가 가득한 작은 한라산을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핑크뮬리 종탑 언덕 뒤편에는 팜파스그라스에 둘러싸인 핑크뮬리 공원이 조성돼 있다.핑크뮬

10월 전남 장성 황룡강에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나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곳은 황룡강 상류 지점 황미르랜드 방면으로, 장안교~연꽃정원 일원에 약 1만 3200㎡ 규모로 해바라기 정원이 조성돼 있어 100만 송이가 넘는 가을 해바라기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장성군은 해바라기 정원 조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종자 파종과 육묘, 식재 작업을 진행했다. 식재된 품종은 썬리치 오렌지로, 피어있는 시기가 길고 줄기가 튼튼한 최고 품질의 해바라기다.9월 말부터 하나둘씩 꽃잎이 열리기 시작해 10월 초순 무렵 황룡강

담양군은 축제를 대체할 수 있는 볼거리 마련을 위해 계절마다 특색있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이번 가을맞이 포토존은 ‘가을을 담다’를 주제로 울긋불긋 단풍잎과 팜파스 등을 활용해 영산강문화공원에 한폭의 그림같은 포토존을 마련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꾸몄다.대나무박물관에는 감성 가득한 글과 대나무 사이사이 설치된 가랜드가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를 자아낸다.특히 어린이프로방스에는 할로윈 기간에 맞춰 호박, 거미줄 등 할로윈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여수 선사유적공원 내 핑크뮬리 군락지가 분홍빛 구름 물결을 이루며 가을 정취를 물씬 자아낸다.여수 선사유적공원 내 핑크뮬리 군락지는 그 규모가 넓지는 않지만 분홍색 구름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기기에는 충분하다.‘핑크뮬리’는 ‘분홍쥐꼬리새’라는 우리말 이름이 있는 여러해살이 풀로, 자색 꽃이삭이 나와 구름 같은 모습을 연출하며 화사하고 이색적인 경치로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여수시 화장동에 위치한 선사유적공원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죽음’을 주제로 조성한 공원으로,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 주거지‧선사마을‧야외학습장‧

익산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대신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비대면 분산 국화 전시회로 전환해 오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린다.올해 축제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 급증과 대체공휴일이 많은 10월을 맞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외부 관람객 밀집이 예상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비대면 분산 전시로 전환됐다.이번 국화전시회는 정원을 주제로 ▲수변경관 활용 행복정원, ▲자연친화형 힐링정원, ▲코로나19 극복 희

수만송이 핑크빛 나비바늘 꽃들이 전북 익산시 금강 용안생태습지 8천여 제곱미터 규모에 활짝 피어나 몽환적인 핑크물결을 이루며 힐링을 선사한다.꽃잎의 모양이 나비를 닮은 나비바늘꽃들은 가까이에서 보면 나비를 닮아 수천만마리 나비 속에 서 있는 착각이 들고, 멀리서 보면 분홍구름처럼 보이면서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용안생태습지가 최근 코로나19 시대에 탁트인 자연관광 명소로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 안전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용안생태습지는 67만제곱미터의 대규모 생태습지공원으로

경북 동해안 인생샷 명소는 어디일까?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지난6월 14일부터 8월23일까지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의 숨겨진 해양 인생샷 장소를 찾기 위해 ‘경북 동해안 인생샷 장소 찾기 공모전’을 진행, 참가한 283건 중 최종 13편을 선정, 비대면 시상식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 결과,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에 ▲포항 일출암 최태희, ▲경주 해식동굴 김재은, ▲영덕 축산등대 손대림, ▲울진 염전해변 이채현, ▲울릉 삼선암 김준용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이외에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이 수상했으며, 대상에게

2일 보성군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3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에서 전국 판소리 및 고수 경연대회 예선전이 한창이다.

경기 시흥시가 시청 앞 유휴지에 조성한 화단(6,000㎡)의 분홍빛 코스모스꽃이 만개해 시청 방문객들에게 가을을 만끽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완연한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여주시 금은모래강변공원으로 발걸음을 향해보자. 황화코스모스 물결이 힐링을 선사하며 인증샷을 부른다.지난 8월 금은모래강변공원 야생초화원에 파종한 약 1만7천여본의 황학코스모스가 최근 만개하여 ‘인생샷’ 포토존으로 자리잡으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또 메리골드 약 2,500본도 만개해 눈길을 끈다.금은모래강변공원은 24만㎡의 넓은 부지에 아이누리놀이터, 미니어쳐, 순환산책로 등이 있어 가족, 연인들이 선호하는 자연속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계절별 다양한 초화류 식재로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

충남 부여군 충화면 천등산 정상에서 지난 24일 제67회 백제문화제를 밝힐 혼불이 채화됐다. 혼불은 팔충사로 내려와 분화해 삼산제가 봉행되는 부여읍 금성산에 있는 봉화대에서 축제 기간 불을 밝힌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경남 창년군의 화왕산 가을 억새가 10월 초순경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화왕산은 높이 757ｍ로 산행하기에 좋은 창녕의 진산으로 가을이면 정상부에는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화왕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등산로․둘레길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초보 및 전문 등산가가 유형별로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드라마 허준, 대장금, 미스터 선샤인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창녕군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끝나지 않아 지친 이들을 위해 화왕산 억새

거제시 농업개발원 진입로 2,542㎡의 면적에 분홍빛 핑크뮬리 물결이 넘실거려 힐링을 선사한다.이 곳은 거제시가 거제섬꽃축제의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3년 전에 여러해살이 풀인 핑크뮬리밭을 조성한 곳으로, 올 가을에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거제섬꽃축제의 개최 여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잠시 멈춤을 홍보하고 있는 거제시에서는 핑크뮬리밭에 대한 별도의 홍보나 행사는 하지 않고 안전한 관람과 핑크뮬리 훼손 방지를 위해 보행로와 울타리만 조성했다.김영미 농업관광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갓

목포 남항이 형형색색의 가을 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남항 유휴부지 9천여 평은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채로운 빛깔의 꽃들이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목포시는 지난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업해 불법투기 쓰레기와 무성한 잡초로 뒤덮여 몸살을 앓아온 남항을 코스모스 등이 만개하는 꽃정원으로 대변신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마음의 휴식처를 제공했다.남항은 목포가 도보 여행 여건 조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해변맛길30리(평화광장~해양대, 11.7km)의 2구간이기도

15일 브레이브걸스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에서 후허핑 중국 문화관광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15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충주댐 선착장 주변의 300여 포기의 노란 해바라기가 활짝 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반겨주며 힐링을 선사한다.선착장의 해바라기는 선착장에서 유도선 안전관리자로 근무하는 청원경찰 이동규씨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호 관광선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선착장 유휴부지에 해바라기를 식재해 일과시간 이후에 관리해왔다.충주시는 폭염을 이기고 만개한 해바라기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